암스테르담.

암스테르담
이언 매큐언 지음, 박경희 옮김 / Media2.0
나의 점수 : 





책 읽기 전에
책 표지에나 책 안 쪽의 작가소개,
제일 뒤쪽 표지의 작가의 다른 책소개까지 보고 독서를 시작한다.
그리고 책을 사자마자 바로 읽지는 않는다.
항상 원래 가지고 있던 책을 한 번 더 읽고 새 책을 읽곤 한다.

왠지 모르게 새 책을 사서
바로 읽어버리면,
아까운 기분이 든다. (그래. 뭐랄까. 책방에서 만화책을 빌렸는데 집까지 걸어오다가 다 읽어버리는 그런 경우?)
지나가면 아쉽지만, 할 것 없는 기나긴 부대에서의 주말에
독서할 거리가 없어진다는 것은 참 막막한 일이다.
그렇다고 계속 사서 보자니 빡빡한 군대 월급이 다 떨어져가기에...

이언매큐언의 책 3권을 사서 지금껏 관물대 깊숙히 짱박아 두었다가
드디어 암스테르담을 읽었다.
생각보다 가벼운 책 무게를 느끼며. 책 재질도 그렇고 내용도 길지 않았다.

일단,
겉에 있는 글을 읽었지.
일단 몰리라는 여자의 존재.
하지만 그녀가 죽었다는군. 아주 중요한 존재인듯한데 말이야.
그리고 그를 사랑한 4명의 남자....중에 2명이 암스테르담으로 간 까닭은?
이런 식으로 소개글을 마쳤어.

대충.
암스테르담이라는 말이 나오니까.
두 남자의 운명이 대충 예상이 가긴 했는데...(말하면 실수로 이곳을 들릴지도 모로는 사람에게 예의가 아닌듯)

네덜란드와 그 나라 사람에 대한 평가가 책 속에도 나온다.
기억은 잘 안나지만,
생각과 행동이 자유로운 나라? 규제가 없는? 그런 식이었는데.

책 표지로 가볼까.
표지는 역시 책을 읽어야 좀 이해가 된다.(당연히 책을 읽고 그린거겠지?ㅋ)
몰리와, 사진기.
그래 이 책에서 가장 중요한 소재는 사진 몇장이다.
몰리의 사진? 아님 남자의 사진? 뭐 둘 중 하나겠지.

이래저래 이언매큐언 소개글도 읽고
이제 책을 딱 잡고 읽었다.
휴일 점심먹고 시작했는데
겨우 3시간만에 글이 끝났다. (상황실 근무 1타임 서면서 다 봤다)

몰리의 네 남자.
1,2,3,4

1과 2는 3을 참 싫어한다.
어떤 계기로 2와 3가 싸운다.
 (중략)
결국 1,2가 패배하고,(ㅋㅋ 내가볼땐)
3도 승리했다고 보기는 힘들고
4가 결국 승자다. 역시 내가 볼땐.

처음으로 이언매큐언의 책을 읽었다.
3을 추하게 여기는 2의 추한 몰락.
책 속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재미있다.
그래도 이성적이고 냉철하다고 생각한 1의 몰락 역시 의외였다.
득의의 웃음을 짓는 4. 결국 마지막을 함께 하는게 중요하다.
누구에게나 처음일 수는 있지만
마지막은 결국 혼자만의 것.

여러가지 매큐언의 지식들은 덤으로 얻는 즐거움.
클래식에 관한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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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
신청하면
당첨되기도 하는구나..렛츠리뷰.
집에 있는 책 어서 보내라고 그랬다. 빨리 써서 리뷰써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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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승가이 | 2008/09/13 19:05 | 문화생활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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